연구란 사실이나 원리를 발견하기 위해 수행되는 특정 주제, 분야 또는 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 방법이다. 과학적 연구의 출발은 어떤 현상이나 설명되지 않는 장면 혹은 조건에 대한 관찰로부터 시작된다. 즉, 구체적인 자료를 수집하기 보다는 연구가 필요한 분야인 문제의 영역을 먼저 파악하여야 하며, 이러한 과학적 연구의 시발을 기점으로 문제해결과정의 체계적인 절차를 밟아나가야 한다. 이를 통하여 결론을 도출하고 도출된 결론을 기존의 지식체계와 통합시킬 수 있어야 한다. KAIST는 교육기관으로서 학생의 학위취득을 위한 연구와, 연구기관으로서 국가 연구개발과제 및 기업과제의 수탁을 통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간략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학부생은 개별연구, 졸업연구및 현장실습 등을 통하여 연구의 경험을 가질 수 있다. 개별연구 및 졸업연구는 관심분야 교수와의 상담을 통해 상호 관심분야가 일치하는 경우 교수의 지도하에 해당 연구실에서 한 학기단위로 연구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현장실습은 우수인력 조기 발굴 및 인력수급활용을 위한 기업의 인턴쉽 제공에 대해 학생들의 선호도를 감안하여 학생지원부서가 해당기업을 선정 후 희망학생을 참여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학부생 연구참여는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다음과 같이 세부적으로 운영된다.
대학원생의 연구참여는 지도교수 및 연구실배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석사과정 대학원생의 지도교수 및 연구실 결정은 학과별로 차이가 있으나, 대개 학생과 교수가 각각 상대에 대한 선호도를 적어낸 후, 선호도가 최적화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결정된다. 박사과정의 경우는 입시에서 이미 지도교수가 예정되고 예정지도 교수의 추천을 통해 지원하기 때문에 합격과 동시에 지도교수가 결정된다. 지도교수가 결정된 대학원생은 주로 연구과목 이수 및 수탁연구 참여 형태로 연구에 참여하게 되는데, 내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교수와 학생은 원칙적으로 지식 및 인격을 전수받는 스승과 제자의 관계에 있다. 교수는 학문의 전수자로서 학생을 지도하고 학생은 자신의 전공분야에 대한 이해, 연구능력향상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역량을 습득한다.
학생이 지도교수가 수행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연구를 수행하는 경우, 교수는 학생에게 기여도에 비례하여 연구수당(Research Assitantship) 을 지급하는 등의 비즈니스적 관계가 동반되기도 한다.
학생들의 연구참여에 대한 보상 특히, 금전적인 부분은 지도교수의 수탁연구에 참여할 경우 주어진다. 현재, 학교내 연구업무관리규정에 따라 학사과정 30만원/월, 석사과정 80만원/월, 박사과정 120만원/월, 이 수탁연구조사비로 지급가능 하다.
연구수행의 결과물은 논문(저널, 학술회의, 학위), 보고서, 특허등으로 산출된다. 대부분의 경우 연구에 참여하는 대학원생들의 석/박사 논문의 주제는 수탁연구와 연관되어 결정된다.
연구결과는 대부분 연구와 관련된 국내외 학술회의에서 발표되며 궁극적으로는 국제학술지에 게재됨을 목표로 한다. 학술회의에 제출된 논문은 program committe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면 학술회의 프로시딩에 게재된다. 또한, 학회지에 제출된 논문은 editorial board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면 학회지에 게재된다.
Unpublished Prototype - Archived 1 Aug 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