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2월 1일 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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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7호 2005년 11월 22일 발행

THE KAIST TIMES http://kaisttimes.com

시 정 곤

카이스트 신문사 주간 교수

한국과학기술원
대전광역시 유성구 구성동 373-1,
305-701,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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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곤은 언어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다. 먼저, 언어를 통한 논리적 사고와 논리적 표현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카이스트에서 ‘논리적인 글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언어의 내적 질서를 연구하는 분야에도 관심이 많다. 이와 관련하여 <국어의 단어 형성 원리>(The principle of word-formation in Korean), <장벽 이후의 생성 문법>(The Generative Grammar after Barriers), <논항구조란 무엇인가>(What is the argument structure?) 등 여러 권의 저서와 많은 논문을 집필했으며 그 결과 일석상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학술원의 우수 학술 도서를 수상하기도 했다. 그리고 언어와 컴퓨터나 언어와 문화 기술과 같은 학제간 연구에도 관심이 많다. 오랫동안 카이스트 전문 용어 공학 센터(Korterm)의 부소장을 역임했고, 지금은 문화 기술 대학원에 참여하여 Digital Storytelling & Communication Lab을 운영하면서 ‘디지털 스토리텔링’, ‘디지털 커뮤니케이션’과 같은 주제에 대해 학생들과 고민하고 있다.

말과 글에 대한 대중화 작업도 빼놓을 수 없는 시정곤의 관심사다. 현재 인문학 분야의 베스트 셀러로 각광 받고 있는 <우리말의 수수께끼><한국어가 사라진다면>과 같은 다양한 대중서를 기획, 집필하였으며, 지금도 언어의 대중화를 위해 또 다른 책을 집필 중에 있다.

피아노를 전혀 치지 못하면서도 늘 재즈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시정곤은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고, 따지는 것도 좋아한다. 좌우명은 “和而不流”(조화를 이루되 휩쓸리지 않는다)로 항상 조화와 중용을 강조하고 있다. 10살짜리 딸이 하나 있으며, 아내 이혜원은 고려대학교 문예 창작과 교수로 현대시를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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